[sbn뉴스=내포]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의 항만 개발 사업이 정부 계획에 대거 반영됐습니다.
지난 30일과 31일 해양수산부가 각각 고시한 ‘제4차 항만기본계획’과 ‘제3차 항만재개발기본계획’에 5개 시·군 7개 항만의 41개 사업이 반영됐는데, 총 사업비만 3조 원에 달합니다.
[기자]
이번에 포함된 항만별 사업은 ▲당진항 12건 1조2815억 ▲대산항 10건 7201억 ▲보령항 4건 2940억 ▲대천항 9건 6304억 ▲장항항 1건 275억 ▲비인항 5건 331억 등입니다.
주요 사업으로, 당진항은 신평∼내항 간 연륙교 3.1㎞와 연결되는 내항 가로망 사업에 1069억이 반영됐습니다. 대산항은 충청권 유일 컨테이너 전용 항만으로 장점을 특화하게 됩니다.
보령항은 신항만 준설토투기장에 841억, 신항만 관리부두에 482억이 반영됐습니다. 대천항은 항내 준설 110만㎥ 103억, 북방파제 준설토투기장에 693억이 반영됐습니다.
장항항은 옛 물양장 재개발에 275억 원, 비인항은 항내 준설과 물양장 설치에 각 73억, 63억이 반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