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최초로 발행된 모바일 지역화폐 공주페이가 발행액 600억 원을 돌파했다.
공주시는 상반기 중 공공배달 앱과 쇼핑몰 카탈로그 서비스를 도입해 다양한 편의 제공에 나설 예정으로, 2021년에는 올해 실적의 두 배인 12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주페이는 지류 또는 카드형 상품권을 겸하고 있는 타 지자체와 달리 모바일 전용 전자상품권으로 운영되면서 뛰어난 확장성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공주페이는 충남에서 모바일 전자상품권 발행액 1위로 충남 전체 발행액의 36%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용자는 공주시 인구 절반을 웃도는 5만4147명으로 경제인구의 3분의 2가 공주페이를 사용 중이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와 50대가 각각 20%대를 보였고, 20대 16%, 60대 11% 등으로 나타났다.
카드 수수료가 없는 이점에 찾는 이용자들도 급증하면서 가맹점은 일찌감치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3358개소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