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산] 변덕호 기자 = 방역수칙을 무시하고 집단예배와 음식물 제공으로 5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발생시킨 서산 라마나욧 기도원 운영자와 예람교회 목사가 고발 됐다.
서산 라마나욧 기도원은 지난 8일 발령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을 위반하고 당진 A교회, 대전 B교회 등이 모여 집단 기도회를 열었다.
방역수칙인 환기와 1M 이상 거리 유지도 준수하지 않고 식사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람교회는 서산 라마나욧 기도원을 임대·운영하는 교회로 40여 명의 성도가 일요일 예배 후 한 장소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산시는 서산 라마나욧 기도원 운영자와 예람교회 목사 모두 서산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방역 지침 위반행위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으로 조치할 것”이라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힘든 시기 방역 수칙 등 준수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