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산] 변덕호 기자 = 올해 충남 서산시 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대 12만TEU를 기록했다.
어제(30일) 기준으로 가집계된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12만317TEU로, 컨테이너 별로 적컨테이너 6만8213TEU, 공컨테이너5만2104TEU) 등이다.
올해 총 물동량 12만317TEU는 전년도 물동량인 7만3870TEU 대비 63% 증가했다.
서산시는 내년부터 항만시설사용료 감면율 50% 상향으로 대산항 이용조건이 개선된 만큼 물동량 증가를 위해 충남도·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다양한 항만 활성화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 속 경기침체에도 지역화주, 컨테이너선사 등 기업과 관계기관 협업으로 대산항 물동량이 최초 12만TEU를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항만 서비스를 대폭 개선해 기업이 이용하기 좋은 항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