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환경부가 지정하는 중점관리저수지에 충남 예산군 예당호가 최종 선정됐다.
예당호는 호소 환경기준(TOC) II등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하수관거 정비, 생태벨트 조성, 인공습지 조성 등 총 880억원의 사업비 중 50∼80%가 국비로 2022년부터 5년간 지원된다.
이번 선정에 따라 예당호와 무한천으로 유입되는 수질오염물질을 사전에 차단해 녹조를 저감하고, 상수원으로써 안전한 수질 확보에 나서게 된다.
예산군 관계자는 “중점관리저수지에 지정됨에 따라 1년간 연구용역을 통해 수질오염방지 및 수질개선대책을 수립·제출할 계획”이라며 “예당호의 지리적·환경적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환경기준을 달성해 사계절 누구나 찾고 싶은 예당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