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청양] 조주희 기자 = 지난 29일 밤사이 충남 천안시와 청양군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잇따르며 70·80대 노인 2명이 숨졌다.
먼저, 29일 오후 9시 49분경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소재 2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A씨(82세)가 숨졌다.
불은 건물 내부 77㎡와 집기류 등을 태우며 소방서 추산 2300만 원의 피해를 냈다.
청양군 대치면 단독주택에서도 30일 오전 5시 49분쯤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집주인 B씨(77세)가 숨지고, 건물 120㎡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