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판교면 현암리 일대가 문화재청 공모 사업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 대상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기자]
지난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서천군을 포함한 9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했으며, 문화재청이 평가한 결과 판교면 현암리 일대가 후보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근‧현대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활용해 지역 재생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됩니다.
판교면 현암리 일원은 일제 강점기부터 현재에 이르는 시대상을 모두 담고 있으며, 농업사회에서 근대화를 본격적으로 이뤄낸 마을로 그 사료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사업에 선정되면 오는 2022년부터 5년간 국비 200억 원을 지원 받아 ▲학술조사 연구 ▲문화재 보수‧정비 ▲역사경관 회복 등의 사업이 추진됩니다.
활용기반 조성사업에는 ▲유휴공간문화재생 사업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조성 사업과 연계한 ▲교육 ▲전시 ▲체험 공간 ▲편의시설 확충 등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노박래 군수는 문화자원과 역사자원을 연계한 문화재 재생 사업에 선정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