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시의 지역화폐 '공주페이'가 올 한해를 빛낸 공주시 10대 뉴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 투표는 지난 10일부터 열흘 동안 진행됐으며 올해 추진된 30개 주요 정책 중 가장 공감이 가는 3개 정책을 우선순위 없이 선택하도록 했다.
투표 결과 총 5417명이 참여해 1만6251표를 기록한 가운데, 1위는 ‘충남 최초 발행한 모바일 지역화폐 공주페이 500억 원 돌파’가 2211표, 13.6%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
공주페이는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1위에 올랐다.
2위는 1532표, 9.4%를 획득한 대민한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공주알밤이 차지했고, 3위는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비롯한 코로나19 비상경제대책이 1327표, 8.2%를 받았다.
4위는 중학동‧옥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5위 유구 색동수국정원 조성, 6위 코로나시대, 비대면 온라인 축제 개최가 각각 차지했다.
7위는 안전한 힐링관광 코스 개발, 8위는 공공와이파이 286곳 확대 설치, 9위 공주문화재단 출범, 10위 카카오톡 소통민원창구 신설 운영 등이 10대 뉴스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 결과 및 이벤트 당첨자 등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청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우 공주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참여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10대 뉴스 선정은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시민 행복과 삶의 만족도를 높인 정책들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며, “2021년에도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눈높이 정책들을 지속 발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