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조주희 기자
[앵커]
충남도가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을 위해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진행한 범도민 서명부를 지난 21일 청와대와 KBS에 전달했습니다.
[기자]
‘충청남도 사회단체대표자회의’와 ‘지방분권 충남연대’는 지난 10월 29일 도청에서 도내 157개 사회단체가 참여한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서명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충남‧대전‧세종 지역 국회의원 전원 ▲홍성군민 6만 7000여 명 ▲아산시민 2만 3000여 명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7만여 명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2만 7300여 명 등 총 40만 9671명이 참여했습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청와대를 방문해 노영민 비서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서명부를 전달하며 국가균형발전과 도민 알권리 충족, 시청자 주권 회복을 위해 KBS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지난달 10일 ‘KBS 충남방송총국 조기 추진 투쟁’을 선포하고 같은 달 13일부터 지난 15일까지 KBS 본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치는 등 KBS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