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내년부터 임산부에게 12개월간 최대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
대전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에 광역시 중 유일하게 단위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유성구와 대덕구가 시범지역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임산부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는 시 전체 5개구 3798명으로 확대하여 추진한다.
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산물, 축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되며 ▲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을 장바구니에 담아서 직접 주문하는 선택형 ▲가격대·품목에 맞게 구성한 완성형 ▲정기적으로 배송 받을 수 있도록 3~12개월치를 신청하는 프로그램형 등 3가지 유형의 꾸러미로 운영된다.
본인 부담금액은 총금액 48만 원 중 9만6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2021년 1월 1일 기준 임신부 또는 출산후 1년 이내인 산모가 대상이며, 2021년 12월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 온라인 또는 임신·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거주지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