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아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청소년시설과 접근성이 떨어져 방과 후 활동이 어려웠던 서부권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유휴공간을 청소년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아산시는 선장면 군덕1리에서 과거에 사용했던 마을회관을 마을주민들과 협약하여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조성했다.
노을이 아름다운 선장뜰에 위치한 빈 마을회관은 '아산시 청소년꿈터 노을'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고 지난 1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에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돌봄, 문화체험, 진로지도, 학습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시 적극행정의 결과물인 청소년 꿈터 노을의 활성화로 많은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혜택이 전해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더 많은 유휴공간을 발굴하여 청소년들에게 더 좋은 청소년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