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아산 곡교천에 '억새군락지' 4만8400㎡ 규모로 조성

  • 등록 2020.12.10 11: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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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아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아산시 곡교천 내 하중도에 4만8700㎡ 규모의 '억새군락지'가 조성됐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2015년 착공한 ‘곡교천 강청인주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오는 31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아산시는 사업을 시행하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억새군락지 조성을 여러차례 건의한 끝에 올해 8월 국비 16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아산시의 건의를 받아들여 억새를 심었으며, 산책로, 고수부지와 하중도 간 연결다리, 여울형보와 데크로드를 설치해 아산시에 이관했다.

아산시는 여기에 더해 조류 관찰대 및 쉼터 등을 설치했다. 해당 지역은 수십 년간 지속한 경작행위 근절을 위해 설치된 샛강수로 덕분에 각종 철새 떼가 돌아오는 등 생태계 복원이 진행 중이다. 

아산시는 이번 식재된 억새가 자리 잡는 2022년께부터 가을이면 억새와 철새 떼의 모습이 장관을 이뤄 은행나무길과 현충사를 잇는 아산 대표 명품 관광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곡교천 강청인주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아산시 인주면 문방리부터 염치읍 강청리에 이르는 10.3km 구간에 총사업비 271억 원을 들여 제방정비, 생태계보전, 친수시설 설치 등 하천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변덕호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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