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 여파로 내년 1월 1일 개최 예정이던 ‘2021 신축년 대청호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행사가 취소된 대신 새해맞이 희망 메시지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 온라인 방영으로 아쉬움을 덜기로 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점을 고려해 2021년 신축년 대청호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무엇보다 올 한 해 동안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헌신과 배려, 노고를 아끼지 않은 주민과 의료진 등 모두에게 격려와 응원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작된 새해맞이 희망 메시지 영상은 연말에 대덕구 유튜브 공식 채널 ‘덕구티이비’와 공정생태관광 채널 ‘대덕나들이’를 통해 첫 공개된다.
또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각종 연말연시 회의와 간담회 등에서 식전 영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