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가 '2021 해맞이 행사'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면 취소했다.
연말 종무식도 사내 아침방송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천안시는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림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으로 연말연시 코로나19 대유행을 차단하려면 철저한 방역조치가 요구되는 만큼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활동에 전력을 다해 지역 내 확산을 철저히 막아 청정지역을 만들겠으니 시민들께서도 올해 연말연시는 코로나19로부터 나와 내 가족,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