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장항읍의 친수공원 부지에 장항읍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원 35명이 모여 오는 7일까지 470그루의 무궁화나무를 식재합니다.
[기자]
이 사업은 지난해 장항읍새마을협의회가 충남도 제안사업에 공모 신청한 것으로, 총 예산 1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이로써 장항항 친수공원의 7~8km 길가에 470그루의 홍단심계 무궁화 가로수길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임현규 새마을협의회장은 일제강점기의 쌀 수탈과 노동착취의 흔적 등 읍민의 가슴에 남은 상처를 치유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사업을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임현규 / 서천군 장항읍 새마을협의회장
우리 장항 지역에 대한 일제 강점기의 애환을 조금이나마 다스려보자는 뜻에서...
한편, 지난 1일 노박래 서천군수는 현장을 찾아 무궁화나무를 심으며 뜻을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