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홍성] 조주희 기자 = 충남 홍성군이 군 전역에 인공지능과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교통‧환경‧주거문제 등을 해결하는 '홍성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
홍성군은 25일 열린 ‘홍성군 스마트도시계획수립’ 최종보고회에서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홍성군은 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홍성군 맞춤형 스마트 도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지역주민, 각계각층 전문가와 손을 맞잡고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왔다.
홍성지역 주민들이 생각하는 주요문제는 대중교통 부족, 교통체증과 접근성의 부족에 따른 관광객 유치와 관광개발 문제와 축사 분뇨 악취, 농산물 재배 유통 등 주로 일상생활 관련 내용이었다.
용역단은 내포신도시 건설과 함께 ICT 기술과 교통, 관광, 농·축산업 의료·복지, 생활·안전 서비스를 융합한 각종 스마트서비스를 도입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홍성군이 환황해권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홍성형 스마트도시계획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급속한 사회 변화에도 다양한 계층의 주민 누구나 스마트서비스를 체감하고 누릴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하며 “사람 중심, 지속 가능한 홍성형 스마트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