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 충남 서천경찰서가 지난 19일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 신고로 785만 원을 보전하는데 기여한 비인신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18일 피해자 A씨가 자신의 농협 통장에서 785만 원을 인출하려고 하자 이를 수상히 여긴 비인신협 직원이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했다.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A씨의 집전화로 “아들을 잡고 있다.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아들을 죽이겠다. 오천만 원을 입금해라"라고 하면서 ”돈을 인출 후 서천에서 만나자. 다른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마라”라고 하며 A씨를 속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