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 문산면 북산2리가 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국화 향기 가득한 문화산책’ 행사를 10일 개최했다.
당초 아름답게 가꾼 국화를 만끽하고자 추진한 ‘제2회 산이들이 국화축제’를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하고, 주민들이 국화차를 나누며 공연을 즐기는 소규모 행사로 변경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50억 원 규모로 2023년까지 조성될 ‘문산면복합생활문화센터’ 유치의 기쁨을 면민들과 함께 나누고자하는 의미도 담았다.
약 한 시간가량 북산2리 마을회관 앞에서 서천군립예술단 전통무용단의 공연과 색소폰 동호회의 연주가 펼쳐졌으며, 만개한 국화가 배경인 포토존이 설치됐다.
김운태 이장은 “축제까지 개최할 수 있을 만큼 국화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데 노력해주신 주민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가꿔나가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