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서천경찰서, 3700만원 보이스피싱 막은 농협직원에 감사장

  • 등록 2020.10.13 12: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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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경찰서가 3700만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장항농협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A씨는 지난 7일 검사를 사칭하는 피의자로부터 "범죄에 연루되었으니 통장에 있는 돈을 인출해서 전달하면 안전하게 보관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3700만 원을 인출한 피해자 B씨의 모습에 의구심을 갖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서천경찰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경찰수사 만으로 근절되지 않는 범죄"라며 "경찰, 금융기관 등 관련부서가 총체적으로 대응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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