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정의당을 새로 이끌 당 대표는 김종철·배진교 후보로 압축 내달 9일 결정된다.
그러나 부대표에는 김윤기 전 대전시당위원장이 선출됐다.
정의당이 27일 오후 발표한 6기 전국동시당직선거 결과에 따르면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종민·김종철·배진교·박창진(가나다순) 후보 4인 중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2위 득점자가 결선투표를 벌이기로 했다.
선거인단 2만6851명 가운데 절반이 조금 넘는 51.15%의 투표율을 보인 당대표경선에서 김종민 후보는 2780표(득표율 20.67%), 김종철 후보는 4006표(29.79%), 박창진 후보는 2940표(21.86%), 배진교 후보는 총 3723표(27.68%)를 긱긱 얻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당헌 65조규정 대로 1·2위 득표자인 김종철·배진교 후보가 결선투표를 벌인다.
결선투표는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김후보는 노회찬 전 원내대표의 비서실장이자 당 선임대변인이다.
배후보는 당 대표군에서 유일한 현역의원이다.
새로 짜일 당 지도부의 부대표 5명에는 김윤기·김응호·배복주·박인숙·송치용 후보가 선출됐고, '당내당'인 청년정의당을 위한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에는 강민진 후보가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