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모든 가족 구성원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이하 가족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가족센터는 태안읍 동문리 산 6-1번지 일원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며, ‘가족생활문화센터’와 ‘어린이문화센터’가 함께 들어선다.
자세하게 △주민동호회실 △다목적홀 △다문화가족 소통공간 △작은도서관 △창작스튜디오 △키즈 스포츠실 △체험실 △어린이수영장 등이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230억 원이다.
가족센터 건립 공모에는 조달청의 '건축 설계용역 맞춤형 서비스'가 사용된다.
조달청은 이달 말 전국 업체를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실시해 11월 중 최종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로써 내년 7월 건축설계가 완료되면 9~10월 중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그동안 국도비 확보 및 중앙투자심사 등 어려운 과정을 모두 통과한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복지공간을 제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