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용재 기자
[앵커]
지난달 30일부터 내린 폭우로 충남 서천군 해안가에 떠밀려온 1000톤 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각 기관·단체에서 모인 700여 명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기자]
지난 19일 서천군 서면 도둔리와 비인 다사리 해안가에 700여 명이 모여 70여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이날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는 서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 서천군새마을회, 서천군, 서천교육청 등 15개 단체와 기관에서 696명의 인원이 참여했습니다.
해양쓰레기는 제때 수거되지 않으면 어장 황폐화‧어구 훼손 등 어업활동에 지장을 주고 선박 스크루에 걸리는 등 안전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관내 해양쓰레기 총 1145톤 중 779톤을 수거했고, 남은 쓰레기는 바다환경지킴이‧해양환경도우미 등과 함께 계속 수거해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