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저녁 방송되는 생활의 달인에서는 초밥의 달인 최연종씨를 찾아간다.

경력 10년의 최연종씨가 근무하는 곳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에 위치한 일식집 ‘마초’. 마초는 ‘마싯는 초밥’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45년간 일식 쉐프로 현업에 종사하시는 아버지의 길을 따라서 2대째 일식쉐프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한다.

수원에서는 독채 건물에 주차장을 끼고 있는 초밥집을 보기 쉽지 않은데, ‘마초’는 그런 분위기와 주차하기 편안한 캐쥬얼 초밥집으로 유명하다.

실내에는 바에 앉아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바타입의 테이블과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일반테이블이 있다.

이곳을 다녀온 식객들의 정보에 의하면, 마초의 초밥은 특이하게 따뜻한 밥으로 만든 온초밥이라고 한다.

이는 초밥을 입에 넣었을 때 초밥의 형태가 자연스럽게 무너지고 밥알이 입안에서 흩어지게 하기 위함이라고.

달인의 초밥은 입에서 사르르 녹는 회와 꼬들꼬들한 식감이 살아있는 밥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으로 여기에는 달인만의 회 숙성 비법이 큰 몫을 차지한다고 한다.

최연종씨는 소금과 다시마 등을 이용해 일본 전통 방식 그대로 숙성한 회는 밥과 만나 최적의 맛과 식감을 구현하는 한편 초밥의 본고장 일본에서 직접 기술을 연마한 달인은 오늘도 더 나은 초밥을 만들기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마초’는 분당선 수원시청역 9번 출구 도보 9분, 일반버스 2-1, 9, 9-1, 11-1, 13-1, 92, 92-1, 98, 99-2번 버스 경기문화재단.매탄주공4,5단지 하차 도보 4분 거리다.

영업시간은 매일 11:30~22:30이며 브레이크 타임은 16:00~17:00이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