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이코리아는 독도팔찌 태극기 펜던트와 관련한 퀴즈를 잇따라 출제했다.

이 퀴즈의 ○○○○○속 정답은 ‘윤형숙열사’로 라아키코리아는 ‘태극기 펜던트는 같은 달에 출시한 독도 태극기 팔찌와 함께 독립운동가 윤형숙열사의 이야기를 담아 디자인 됐다’고 자사몰을 통해 밝혔다.

이어지는 두 번째 퀴즈는 “라카이코리아에서 앞면에는 독도 이미지가, 뒷면에는 ○○○ ○○○이라는 영우 문구를 표기한 에어팟 케이스를 출시 했습니다. ○○○○○○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띄어쓰기 없이 적어주세요)”라고 출제했다.

이 퀴즈의 ○○○○○○속 정답은 ‘독도는우리땅’으로 라카이코리아에서 제작한 아이팟 뒷면에는 실제 ‘DOKDO BELONGS TO KOREA’라는 문구와 ‘37.241885, 131.865090’이라고 독도의 위도와 경도를 인쇄해 놨다.

이번 퀴즈는 많은 이들에게 교훈을 남겼다.

여성 독립운동가인 ‘윤형숙열사’는 1985년 명성황후 시해로부터 5년이 지난 1900년 9월 13일 전남 여수 화양면 창무리에서 태어나 일찍 생모와 사별하고 한학자였던 아버지의 교육을 받으면서 자랐다.

1819년 광주 수피아여학교에 진학한 윤형숙열사는 당시 교편을 잡고 있던 독립운동가 박애순 선생의 총애를 받았다고 한다.

이후 1919년 1월 20일 고종황제의 승하 소식을 전해들은 수피아여학교에서는 일제에 의한 고종황제 독살에 대해 분개를 했고 3.1운동 이후 광주에서도 벌어진 3.10만세운동에 당시 2학년 학생의 몸으로 학생들 선두에 서서 만세를 외쳤다.

이를 제지하는 일본군 헌병에 의해 왼팔이 잘려나갔지만 오른팔로 태극기를 들어 더욱 맹렬하게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 체포돼 투옥 중 온갖 고문을 당하다가 해방을 맞았다.

하지만 6.25전쟁 때 북한군이 여수를 점령할 당시 불순분자 색출령으로 다시 투옥된 뒤 1905년 9월 28일 수도가 수복되고 북한군이 후퇴를 하면서 윤형숙열사를 비롯해 양민 200여명을 학살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