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32기 공채 개그맨 몰카범 행동 개그보다 더 웃겨

  • 등록 2020.06.05 11: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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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 KBS 32기 공채 개그맨 몰카범 A씨가 한 행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A씨는 KBS 연구동 건물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몰카)를 설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씨가 몰카범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유는 경찰이 입수한 몰래카메라에 A씨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몰카범 A씨의 얼굴이 카메라에 담긴 이유가 몰카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얼굴을 비춰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개그보다 더 웃긴 행동이라면서 조롱을 이어가고 있다.

몰카범 A씨가 누구인지 실명이 거론되면서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서는 ‘KBS 공채 개그맨 박대승 2차례 후배 돈 훔쳐라는 제하의 방송에서 A씨가 과거 극단 동료의 지갑에 두 차례 손을 댄 일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인 남자연예인갤러리에서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진실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현재 개그맨 ○○○과 관련하여 무분별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2018년 개그맨 준비 11년 만에 KBS 3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성공했을 만큼, 남들보다 근면 성실하게 자신의 꿈을 위해 달려왔던 청년이라고 A씨를 설명했다.

이어 개그맨들이 잠시 자리를 떠나게 됐지만 ○○○은 어디서든지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할 수 잇는 다재다능한 개그맨이라면서 남자 연에인 갤러리 일동은 ○○○에게 제기된 의혹은 사실무근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기에, ○○○ 스스로가 분명한 입장을 표명해 결백을 입증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A씨의 실명을 거론했던 가로세로연구소 측에서는 또, ‘KBS 공채 개그맨 박대승 2차례 후배 돈 훔쳐라는 제하의 방송에서 A씨가 과거 극단 동료의 지갑에 두 차례 손을 댄 일이 있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A씨는 앞서 KBS 연구동 건물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1일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촬영 기기가 발견됐다는 PD의 신고를 받고 보조배터리 모양의 몰카를 수거해 확인한 결과 A씨의 얼굴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범인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를 모두 비공개 전환하고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태다.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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