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은 4일 오후 5시부터 시작한 학대견을 돕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학사모)이 진행하고 있는 유튜브 라이브 바자회에서 기부 물품 판매를 도왔다.
이날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하기로 한 것이 무려 3시간 가까이 이어졌으나 송가인은 끝까지 얼굴 한 번 찌푸리지 않고 자신의 노래인 ‘서울의달’까지 열창을 했다.
방송에는 팬클럽 어게인 회원들 약 800명 이상이 몰려들면서 성황을 이루었으며, 판매된 물건에는 송가인이 일일이 친필사인을 남기기도 했다. 또, 사인이 어려운 제품에는 학대를 받다가 구조된 반려견 ‘하양이’의 사진이 들어간 엽서에 친필사인을 해서 보내주기로 약속했다.
송가인은 방송이 진행되고 있는 저녁 7시 45분경 다음 스케줄을 위해 부득이 자리를 이동했으며, 차량으로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채팅에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가는 길에 반려동물을 발견하면 사랑스럽게 어루만져 주고 학대를 하는 모습을 보거든 꼭 신고를 해달라고 신신당부를 하기도 했다.
현재 라이브로 진행되고 있는 방송에는 송가인이 빠졌어도 400여명이 시청을 하면서 호응을 이루고 있다.
학사모 운영자와 송가인은 데뷔 전부터 알던 사이였던 것으로 이날 방송을 통해서 확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