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저녁 방송되는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하남 12종 설기’라는 이름으로 미사강변로의 한 상가에 위치한 ‘나무시루’를 소개한다.
하남시가 운영하고 있는 공식 블로그에는 퓨전 떡집이라고 해서 역사가 짧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30년 전통을 가진 강남 떡집의 전통을 이어받아 독립한 젊은 사장님 부부의 떡집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 꿀·호박·치즈 등을 이용해 이전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재료들로 설기떡을 만들어 팔고 있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 소개될 12종 설기는 ▲백설기 ▲불르베리설기 ▲딸기설기 ▲꿀설기 앙꼬설기 ▲호박설기 ▲호떡설기 ▲오레오설기 ▲현미설기 ▲모듬설기 ▲피자설기 ▲치즈설기 등으로 각 설기마다 재료 고유의 향과 맛이 살아 있다.
나무시루에서는 자체 방앗간에서 국내산 최고의 쌀을 사용해 만들며 당일 만든 떡은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나무시루는 팔로워가 무려 2천 명이 넘는 인플루언서로 신제품을 소개하기도 하며, 고객들과 소통의 장으로 이용된다.
나무시루의 주인장은 매장이 방송에 소개되는 것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미리 공개했다.
원하는 샷이 나오지 않아 추가로 촬영을 했다면서 청심원도 안 먹고 별거 아니라 생각했지만 계속해서 NG가 났다고 전하기도 했다.
영업시간은 07:00~20:00이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다. 캠핑을 좋아해 주로 캠핑장 파라솔 아래서 휴식을 취한다고.
최근에는 주문량이 너무 많아 남자 사장님이 가게에서 쪽잠을 자면서 떡을 만들지만 얼리는 과정 시간이 걸려 배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천천히 주문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방송이 나가는 4일 이미 치즈설기는 품절이 됏으며, 매장에 방문을 해도 한가지 제품을 10개 이상 구입하지 못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