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박선영, 나이 차 한 살 오빠 단속 심했다?…중학교 시절 사진 보니

  • 등록 2020.06.01 06: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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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 배우 박선영이 나이 차 한 살 오빠의 단속이 심했다고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일일 게스트로 출연한 박선영이 모벤저스의 뜨거운 환영인사와 함께 최근 종방된 부부의 세계비하인드 스토리와 가족관계에 대해 털어놨다.

1995년 연극 '파우스트'를 통해 데뷔한 박선영은 올해 나이 마흔다섯으로 한 살 터울의 오빠가 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오빠나 언니, 혹은 동생이 있냐?”고 묻자 박선영은 손 위의 오빠가 있는데 연년생이라면서 자매가 나오는 거 보면 너무 부럽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와 데면데면 하냐는 질문에는 오빠와 한 살 차이인데 엄청 어른인 척 한다면서 어렸을 적부터 단속이 심해 반바지를 입어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 “오빠 친구들을 집에 안 데리고 오고, 혹시라도 갑작스레 집에 온다면 방에서 나오지를 못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통금시간까지 통제를 했다고.

방송에서는 박선영의 중학교 시절 사진이 VCR을 통해 보여졌다.

공개된 사진의 박선영은 지금과 다른 곳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이목구비가 그대로였다.

엄격한 오빠 탓인지 박선영은 원래는 공무원을 준비했으나 낙방하면서 방송연예과에 진학하게 됐다고 한다.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1995년 연극 '파우스트'를 통해 데뷔한 뒤 1996년 우연한 기회에 KBS 2기 슈퍼 탤런트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방송계에 데뷔했다.

, 선역에서 악역까지 장르불문 다양한 역할들을 소화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로 2002년 영화 묻지마 패밀리에서 주희 역으로 스크린에도 데뷔했다.

박선영은 지난 지난 2010년 이명박 대통령의 통역관으로 일한 경력이 있는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다.

외무고시 33기 출신인 박선영의 남편은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등 세 정부에 걸쳐 통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박선영은 최근 종방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고예림 역을 맡아 비중 대비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주면서 확실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고예림 역을 맡아 비중 대비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주면서 확실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이날 미우새에 출연하면서 모벤저스들은 박선영에게 만날 지옥에서 살지 않았냐”, “화가 나서 심장이 벌렁거렸다는 등의 말로 환영했다.

신동엽이 "소문난 잉꼬부부라 이번 연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연기하면서 특히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냐"고 묻자 그녀는 "배우는 자기 경험을 살려야 하는데 대본을 보면 남편이 맨날 바람을 피우는 걸 알면서도 그걸 참는다""너무 화가 났다. 표현도 못하고 극 중 남편이었던 김영민 배우를 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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