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는 극중 의리파이자 트러블메이커, 불의에 맞서다 모든 걸 잃은 여자 ‘차은동’역을 맡고 있다.

전직 천주교 신부였던 경비 직원의 딸로 어릴 때부터 정의감이 넘치는 탓에 의도치 않게 분란을 일으키는 트러블 메이커였다.

그러다 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인생이 한순간 벼랑 끝으로 몰리게 되고 유일하게 믿었던 강태인 마저 배신하게 된다.

7년 뒤 스타일러스 어시스턴트로 꿋꿋이 삶을 이어가던 중 강태인을 다시 만나게 되면서 치열한 복수를 결심하게 된다고 한다.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여섯인 박하나는 충청남도 부여군 출신으로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연극무대와 VJ로 활동을 하던 그녀는 2012년 tvN 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에서 원빈의 옛 여자로 연기자로 데뷔를 했다.

오랜 무명생활을 보냈지만 2014년 MBC 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 복수하는 여주인공 백야 역을 맡아 잘 소화해 이름을 알린 박하나는 악역과 선역 모두 잘 소화하는 연기폭이 넓은 배우로 잘 알려졌다.

또, 사극에서도 조연과 주연을 오가는가 하면, 영화에도 다수 주연을 맡으면서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

백제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출신답게 노래에도 소질이 있어 혼성그룹 ‘퍼니’1집 외에도 피처링과 OST 참여 등 다양한 소질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