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창업 4년 만에 연매출 12억, 연정씨 케이크 전문점 ‘터틀힙’ 위치와 정보는?

  • 등록 2020.05.15 14: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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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 연매출 12억을 자랑하는 케이크 케이크 전문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것도 창업 4년 만에.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279회에 출연한 조연정씨 얘기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정 씨의 반지하 탈출기라는 제하의 방송에서 일 매출 400만 원을 자랑하는 케이크 전문점 업계의 큰 손 터틀힙이 소개됐다.

홍대 맛집으로도 유명한 터틀힙은 지하철 2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선 홍대입구역 8번 출구 도보 3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터틀힙의 주인장인 조연정씨가 처음부터 이렇게 큰 가게를 가진 것은 아니었다.

어릴적 집에서 제과제빵까지 함께 해주시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시고, 아버지의 영향 때문인지 고등학생 시절 각종 대회에서 디저트 부분에 입상을 하는 등 남다른 실력을 보였던 연정씨는 4년 전 부푼 꿈을 안고 반지하 디저트 숍을 오픈했다.

오픈 후 2주 정도까지는 행복한 마음이 들었으나 현실은 1년 동안이나 적자가 이어졌다.

하지만 그것을 아쉬워하는 시간마저도 아까웠던 연정씨는 손님이 없어도 365일 가게 문을 닫지 않고 하루 17시간씩 반지하 가게를 지키며 새로운 제품 개발에 몰두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겨주신 유산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포기할 수 없었던 연정씨는 이를 악물고 도전을 이어가던 끝에 남자친구의 부탁으로 특별한 케잌을 만들어 보면서 영감을 얻어 디저트 숍에서 주문 제작 케이크 숍으로 과감히 종목을 변경했다.

우연한 기회에 선택한 것이 신의 한 수였던지 그때부터 적자 매출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특히, 연정씨의 케잌을 가져간 친구가 SNS에 후기를 올리면서 전국적으로 퍼져 나갔고 맞춤 케이크가 유명세를 타면서 현재의 대박을 터뜨렸다고 한다.

그 결과 16개월 만에 49.5(15)의 반지하에서 155.3(47) 2층으로 탈출에 성공했다.

조연정씨는 처음에는 만족도가 높아 케이크를 만들고, 가져가는 손님들이 만족해 하는 모습, SNS에 올라오는 후기 등이 활력소가 됐다고 밝혔다.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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