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 배우 박지훈 나이 서른둘 안타까운 소식...추모 물결

  • 등록 2020.05.15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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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 신입사원 전두엽역으로 이름을 알린 모델 출신 배우 박지훈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017년 시카고 타자기에서 갈지석 역을 맡은 조우진과 호흡을 맞추면서 안방극장에 혜성처럼 등장한 박지훈의 안타까운 소식에 추모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박지훈은 올해 나이 서른둘로 청순한 외모에 나이답지 않은 꽃미소로 짧은 연기 생활이지만 많은 팬층을 형성했다.

지난해 위암 투병 중에도 꾸준히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던 고인은 사망 전 올린 최신 게시글에서도 활짝 웃는 사진으로 어제의 오늘은 기분도 좋고 날씨도 좋고, 몸상태도 너무 좋다라는 희망적인 글을 남기기도 했다.

고인은 이 게시물에서 생전 자신을 잘 따랐던 반려견 코코를 찾기도 해 겨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인의 가족은 박지훈의 인스타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립니다.’면서 덕분에 제 동생.. 하늘 나라로 잘 보냈습니다.’라고 부고를 전했다.

누리꾼들은 그동안 고인의 위암 투병 소식도 잘 모르는 가운데 갑자기 사망소식까지 전해 듣자 다소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현재 고인의 인스타그램에는 ‘Rest in peace oppa’, ‘Rest in peace’, ‘I can't believe it.. Rest in peace Hyung’ 등의 추모댓글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훈의 삼우제는 15일 오후 5시 경기 고양시 일산 푸른 솔 추모공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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