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교육부 '내달 19일부터 순차 개학' vs 시도교육감 '1주일 당겨 11일부터 개학'

  • 등록 2020.04.29 10: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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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내달 5일 연후끝난뒤 코로나19잠복기 끝나는 5월19일 고3.중3부터 순차적 등교"
- 일선 시도 교육감" 고3.중3부터 1주일 앞당겨 내달 11일부터 등교개학해야"
-교육부 설문조사와 일선 교육계와 학부모등의 의견 취합해 시도교육감에 결정 제안할 듯.

[sbn뉴스=세종] 이정현·임효진 기자 = 코로나19로 올 1학기 개학을 못한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 등교개학이 이르면 내달11일, 아니면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2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내달 19일부터 순차적인 등교개학을, 전국 시도 교육감중 대부분은  이보다 1주일 앞당긴 내달 11일부터 순차적으로 등교개학을 요구하고 있다.


변수는 30일부터 내달 5일 어린이 날까지 연휴이후 통상적인 코로나19 잠복기 2주 때문이다.

교육부는 교육계 일선 현장의 의견수렴에 나서 어린이날 이후 2주가 지난 내달 19일쯤부터중3, 고3부터 순차적인 등교일정을 잡고  각 시. 도 교육감에 이를 제안했다.



교육부는 이에따라 이번 주중에 이같은 일정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17 개 시.도교육감들은 교육부 입장과 다르다.


시.도교육감들은 내달 순차적인 등교방식에 대해서는 교육부와 의견이 같지만, 이보다 일주일 빠른 11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28일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제12차 신학기 개학 준비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원래  17개 시ㆍ도 부교육감이 참석하는 회의지만, 등교수업 방안 발표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부총리 주재, 시ㆍ도 교육감 참석 회의로 높인 것이다. 회의에서는 전국 초.중.고교의 등교개학 날짜와 방법이 집중 논의됐다고 한국일보등도 이같이 전했다.


확인결과, 일선 교육청 관계자들은 “교육부가 내달 5일 연휴 끝나고 코로나19 잠복기인 2주가 지난 내달 19일부터 단계적으로 등교를 진행하자는 방안을 (교육감들에게)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인 27일 정세균국무총리가 “고3ㆍ중3부터 단계적 개학을 우선 검토해달라”는 의견과 방역전문가들이 내달 11일 동선이 짧은 유치원과 초등학교부터 등교개학을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대하자는 의견을 절충해 만든 정부안인 셈이다.


대전.세종.충남.충북등 전국의 시도.교육감들은 그러나,  대학입시와 고교입시일정등을 감안해, 우선 고3부터 순차적으로 등교개학을 진행하자는 의견이 대다수라는 것이다.


시.도 교육청이 코로나 19로 인해 중고생의 경우 방과후 학원이나 PC방 등을 출입해 휴교가 길어질수록 감염병 관리가 힘들다는 지적이 주를 이룰 것이라는 우려도 포함된 의견이다.

충청권 교육청 관계자도 이날 "개학이 늦어질 수록 대입시를 앞둔 고3생등의 학원등의 출입으로 오히려 코로나19 감염우려가 더 높다"라며 "(시도육감들은) 고3의 경우 5월 11일 등교하는 방안에 찬성의견이 압도적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교육감중에 코로나 확진자가 적은 일부 지역 교육감들은 ‘내달 6일부터도 고3, 중3은 가능하다’는 입장을 교육부와 시도교육감협의회등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교육감 대부분이 학교ㆍ학년별 개학 일자는 시.도 교육감들 일괄적으로 정하자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면서  내달 11일 고3부터 단계적 실시하는 게 좋겠다는 견해에 동의했다는 것이다.


또한 중학교 3학년생의 등교개학일정에 관해서는 시.도 교육감마다 의견이 달랐다.

충청권 교육감중에도 11일 하자는 교육감도 있는 가하면 또다른 교육감은  아직 이르다는 의견도 있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현재로선 구체적인 등교 날짜를 확정 짓지 않고 있다. 다만 학년별, 학교급 별로 순차적으로 하는 방안은 검토 중”이라며 “감염병 현황과 통제가능성, 아이에 대한 가정돌봄부담 등 기준을 바탕으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개학 일시와 관련 29일까지 교원 설문조사를 마무리 짓고 이후 내달 1일까지는 학부모 의견을 취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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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용 대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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