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특집】나소열·김태흠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자 대담

  • 등록 2020.04.10 10:42:07
크게보기

나소열 후보, “경륜·인적네트워크 통해 잃어버린 8년 되찾겠다”
김태흠 후보, “3선 성공 시 ‘별을 다는 것’...예산 확보 용이해”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4.15 총선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은 다가온 가운데 sbn뉴스가 보령·서천지역구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먼저 경륜과 인적네트워크를 강점으로 꼽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다.

서천군수 3선, 청와대 비서실 초대 자치분권비서관과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를 역임한 나 후보는 30여 년간 쌓아온 정치역량과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부흥을 이끌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 후보는 이번 선거는 서천과 보령의 잃어버린 8년을 되찾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그는 “지난 8년 동안 많은 분이 ‘과연 우리 보령·서천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라는 말을 많이 했다”며 “변화를 못 느끼고 오히려 정체되어있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는데, 이번에 국회의원에 당선돼서 낙후된 보령·서천의 부흥을 이끌어 보령시민·서천군민께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장항생태산단을 ‘산업특구’로 지정하는 것이 공약의 핵심이라며, 생태와 해양바이오에 특화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진 만큼 관련 기업 유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나 후보는 “서천군수 때 군민과 함께 만들었던 장항생태산업단지를 비롯해 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을 토대로 생태와 해양바이오에 특화된 기업들을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기에 덧붙여서 바이오 관련 R&D(연구개발)센터, 대학과 연구소 등을 클러스터로 집적시켜야 효과가 극대화 된다. 토대는 만들어있지만, 그것이 발전되려면 새로운 추진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노무현 정부가 추진한 국가균형발전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가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방에 공공기관을 유치해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을 막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군수 시절 중부발전과 이행협약을 맺은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을 비롯해 장항제련소 오염정화토지 국가 정원 지정 등 정책반영,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나 후보는 “국정·도정·군정에 풍부한 경험을 풍요로운 인맥을 가지고 있다. 내실 있는 선거를 통해서 주민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중요한 사람 적임자가 누구인지를 잘 선택해 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 3선에 도전하는 보령·서천지역구의 미래통합당 기호 2번 김태흠 후보다.

김 후보는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부터 20대까지 8년간 보령·서천지역구 국회의원을 맡아왔다. 이번 4·15 총선에서 ‘의정활동의 꽃’이라고 불리는 3선에 도전한다.

김 후보는 “3선을 하면 군대로 치면 별을 다는 것과 같다”며 “국회 내에서도 똑같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원내대표 등을 할 수 있게 되는데 그렇게 된다면 보령·서천에 보다 많은 예산을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2016년 서천 폴리텍대학 설립이 확정됐지만 현 정부의 대학구조 정책에 막혀 지연되고 있는 폴리텍대학 착공과, 장항국가산업단지에 우량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대학과 기업 유치 등 추진사업들을 통해 젊은 층을 유입하고 계류시켜 점진적으로 어린아이와 청년, 장년과 노년까지 비슷한 비율 속에서 함께 사는 지역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서천에는 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이 있지만 머무르는 관광이 이뤄지지 않는다며 숙박시설이 함께 활성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돼야 관광객이 몰리고 더 나아가 경제가 발전한다며 핵심공약으로 강조했다.

김 후보는 “아무리 관광객이 오고 싶어도 교통 사정이 안 좋으면 잘 찾지 않는다. 기업이 오고 싶어도 도로 사정이 안 좋고 철도 사정이 안 좋으면 오지 않게 된다”며 “우리나라가 개발시대 때부터 보면 경부고속도로, 경부철도 이 축에 도시가 형성됐다. 인프라 구축은 곧 경제가 발전하는 것과 같다”고 피력했다.

이밖에 유류피해보상 마무리, 해양경찰서 신설, 서면의 송전탑 지중화 문제 해결, 기산면과 마산면, 마서면 등 체육·복지시설 건설 등 지역민에게 필요한 일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4·15 총선은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유지되느냐 사회주의체제로 가느냐 하는 선택의 갈림길 선거”라며 “유권자들이 이 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그런 선거다 생각을 하며 어느 당이 돼야 현 정권 견제를 할 수 있는지 큰 차원에서의 고민하고 선택하는 선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대천, #대천해수욕장, #천안, #천안시, #천시의회, #아산, #아산시, #아산시의회, #당진, #당진시, #당진시의회, #왜목마을, #서산, #서산시, #서산시의회, #육쪽마늘, #태안, #태안군, #태안군의회, #안면도, #홍성, #홍성군, #홍성군의회, #예산, #예산군, #예산군의회, #예당호흔들다리, #청양, #청양군, #청양군의회, #칠갑산, #공주, #공주시, #공주시의회, #백제보, #부여, #부여군, #부여군의회, #계룡, #계룡시, #계룡시의회, #논산, #논산시, #논산시의회, #탑정호, #금산, #금산군, #금산군의회 #인삼, #서해신문, #장항, #스카이워크, #국립생태원, #근대문화, #모시, #소곡주, #충남도, #충남도의회, #충남도교육청, #대전시, #대전시의회, #대전시교육청, #유성구, #유성구의회, #대덕구, #대덕구의회, #동구, #동구의회, #중구, #중구의회, #서구 #서구의회, #세종시, #세종시의회, #세종시교육청, #정부청사, #경찰, #검찰, #감사원, #청와대 감찰, #청와대 청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뉴스, #갈대밭, #금강하굿둑, #갯벌, #유네스코, #도시탐험역, #인공습지, #삼성, #송전탑, #서천 김, #현대, #강남 아파트, #부동산

신혜지 기자 news@newseye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