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아나운서 열린음악회 최백호, 나이 일흔 한살...김자옥과 이혼 등 파란만장한 인생!

  • 등록 2020.03.22 16: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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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가수 최백호가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현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3월 22일 오후 6시 방송되는 KBS 1TV '열린 음악회'는 최백호, 신델라, 캔, 박예슬, 진해성, ANS, 혜은이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열린음악회'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에 KBS 1TV로 방영되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1993년부터 대한민국 음악 쇼를 이끌어 온 대한민국 대표 음악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색다른 무대를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 다양한 가수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있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열린음악회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한 무대로 청소년에게는 꿈과 희망을 중장년층에게는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진행을 맡고 있는 이현주 아나운서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일곱살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1950년생으로 올해 나이 일흔 한살인 최백호는 1950년 국회의원 아버지와 초등학교 교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최백호는 부산지역 음악살롱을 전전하다가 하수영과의 인연으로 서울로 상경, 1977년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로 정식데뷔했다.

1979년에는 인기가수 산울림, 김만준, 사랑과 평화, 전영 등과 함께 대학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당시 주류를 이루던 트로트를 밀어내고 새바람을 일으켰다.

1977년 데뷔곡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로 주목받은 후 '영일만 친구'가 수록된 3집까지 승승장구했지만 이후로 슬럼프가 왔다.

이후 1980년 김자옥과 결혼한 최백호는 3년 만에 이혼, 1984년 재혼한 후 1989년 미국으로 이민을 가 LA에서 한인방송국 DJ로 활동했다.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노래가 1994년 16집 수록곡 '낭만에 대하여'다. 이후 언론과 인터뷰에서 최백호는 "낭만이라는 단어는 나에게 아름답고 향기롭기만 한 단어는 아니다"라며 "예순이 넘어서까지 가수일을 하게 해 준 은인 같은 노래"라 말했다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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