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김연희 기자]방탄소년단 지민이 '지미 팰런 쇼'에서 재치 있는 예능감과 폭발적인 카리스마로 선보인 'ON' 퍼포먼스가 시선을 압도하며 미국 트렌드 2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방송된 미국 NBC 심야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이하 지미 팰런 쇼)에 출연했다.
이에 앞서 지민을 최애라 밝혔던 쇼의 진행자 지미 팰런은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 지민의 굿즈인 커다란 치미 모자를 쓰고 곧 방영될 쇼의 예고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안녕! 치미 팰런입니다. 오늘은 풀 치미 모드예요. 방탄 투나잇 쇼 곧 시작하는데 너무 기대됩니다. 광고 뜰 때마다 비하인드 비디오를 올릴게요. (BTS의 BTS죠) 깜짝 놀랄 거예요. 뉴욕의 분위기를 잘 볼 수 있을 거고, 재밌을 거예요. 마지막은 그랜드 센트럴에서의 웅장한 퍼포먼스입니다. 곧 시작합니다!"며 팬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을 배경으로 '온'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지민은 격렬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와벽한 라이브로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은 집중시켰다.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지켜본 지미 팰런은 "어메이징 오 마이 갓"이라며 격한 감탄을 쏟아냈다.
한편 '방탄소년단'(BTS)과 '트와이스'가 '제34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을 휩쓸었다.
27일 일본 레코드 협회가 발표한 골드 디스크 대상 수상 내역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아시아 부문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를 비롯해 '베스트 5 싱글',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베스트 뮤직 비디오'까지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또 지난해 7월 발매해 한국 가수 및 해외 남성 아티스트 최초로 '밀리언' 인증을 받은 열 번째 싱글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Lights/Boy With Luv)'는 '베스트 5 싱글' 부문에, 타이틀곡 '라이츠'는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부문에 뽑혔다.
이외에도 '베스트 뮤직 비디오' 부문에서 지난해 2월 열린 일본 돔 투어의 공연 실황을 담은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재팬 에디션' 선정,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트와이스는 아시아 부문의 '베스트3 앨범'(BEST 3 ALBUM),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상을 받았다.
작년 3월 현지에서 발매한 '해시태그 트와이스2'와 같은 해 11월 발표한 '앤드 트와이스' 두 장의 음반이 나란히 '베스트3 앨범'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