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아내 없이 하오와 생애 첫 엄마 없는 아침! 엄마 빈손에 하오 실망!

  • 등록 2020.02.16 09: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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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 개리 아내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개리와 하오 부자가 단 둘이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개리 아들 하오는 엄마 없는 첫 번째 아침을 보냈다. 하오는 아침에 일어나 아빠 개리에게 "오늘은 엄마 오냐"고 물어 보는 사람들이 마음 아프게 했다.

하지만 거실에 나온 하오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카메라 감독에게 "감독님 잘 주무셨습니까"라고 물으며 혼자서도 잘 노는 모습을 보였다. 하오가 홀로 노는 동안 개리는 전날 하지 못했던 설거지를 마무리했다. 

하오는 전날 밤 불렀던 김범수의 '보고 싶다'를 이어 불렀다. 전날에는 후렴구만 불렀던 하오는 거실에서 뱅글뱅글 돌며 노래 전체를 다 불렀다. 아들이 계속해서 '보고 싶다'를 부르자 개리는 "엄마 보고싶어서 그 노래를 계속 부르는 거냐"고 물었다. 

카메라 감독님과 친하게 지내던 하오는 갑작이 감독님에게 카메라를 꺼달라고 부탁해 보는 사람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하오는 직접 카메라를 가리기도 했다. 모두가 의아해 하는 상황에서 하오는 카메라가 다 가려진 것을 확인한 뒤 볼일을 봐 웃음을 자아냈다. 

개리는 하오가 볼 일을 마무리 한 것을 확인한 뒤 "엄청 많이 했네"라며 "비운 만큼 아침 많이 먹어야지"라고 말한 뒤 하오를 데리고 식탁으로 향했다. 식탁위에는 와플기계가 놓여있었다. 

도경완은 "아침부터 와플을 먹는거냐"며 의아해 했다. 하지만 개리는 와플 기계에 밥을 넣었고, 이 모습을 본 도경완은 "저것도 아이들을 위해 좋은 방법인 것 같다"고 인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개리는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자 아들 하오를 안고 거실에 꾸며둔 하트 옆에서서 아내를 기다렸다.

이날 개리는 늦게 돌아오는 아내를 위해 장미꽃 이벤트를 준비했으나 아내의 시선을 하오를 향해 고정됐다.  

개리의 아내는 꽃길을 보고 깜짝 놀라며 미소와 함께 아들과 개리를 찾기 시작했다. 

그런데 엄마에게 가겠다며 엄마를 부르짖던 하오는 정작 엄마와 만나자 이상하게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하오의 엄마는 “반갑지 않느냐”고 물었다.

알고보니, 엄마의 외출에 울음이 터진 하오에게 개리가 “엄마는 선물 사러 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돌아온 엄마가 빈 손이자 하오는 실망한 나머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던 것이다.

이에 하오의 엄마는 빵을 건내며 하오의 기분을 풀어주었다. 빵을 받아 든 하오는 “만족해”라며 미소지었다.

하오가 개리를 아랑곳 않고 엄마와 꽁냥거리며 달달한 시간을 즐기자 개리는 “나 오늘 클럽 갈 거야”라고 폭탄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하오는 “우리도 따라갈까?”라고 해맑게 응수했다.  

그러자 개리 아내는 하오에게 “아빠에게 가서 오늘 놀아줘서 고맙다고 말해”라고 시켰지만 개리는 “됐다. 오늘 하오는 엄마랑 자라”라고 단단히 삐쳐 또 한번 폭소를 안겼다.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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