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 월동기 외래돌발해충 방제 철저 당부

  • 등록 2020.02.06 10: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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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농업기술센터, 돌발해충 사전예찰 및 월동난 방제 지도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외래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의 월동난이 겨울철 기온상승에 따라 높은 생존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면서 과수농가에 철저한 사전방제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평균기온이 5.2℃로 전년대비 1.8℃, 평년대비 2.5℃ 높아 돌발해충 월동난 부화율이 높아지고 부화 시기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은 과실의 즙액을 빨아 먹고 분비물을 배출, 그을음병을 유발시키며, 1년생 가지 내부에 집중적으로 산란하여 위축과 고사를 초래해 결과지 형성에 영향을 끼치고 상품성을 저해한다. 성충이 될 경우 방제가 어려우므로 알 제거가 미리 이뤄져야 한다.
 
과수농가에서는 월동기 철저한 자가예찰을 실시하고 2~3월 봄 전지·전정 작업과 함께 산란가지를 제거하여 부화이전 개체 수를 감소시켜야 효과적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과원 정밀예찰에 힘쓰는 한편,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하여 등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혜지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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