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 비인중학교(교장 박미희)는 지난 13일 발달장애인 전통문화예술단 ‘얼쑤’와 함께 문화예술공연과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연은 18명의 발달장애인 예술단원들로 구성된 ‘얼쑤’의 소개영상을 시작으로 뷰티풀코리아와 쥐불놀이에 맞춘 신명나는 탈춤사위로 시작됐다.
이어진 신나는 난타공연에서는 예술단원들의 흥겨움과 열기로 무대가 한껏 뜨거워졌으며 학생들 또한 열렬한 박수와 함성으로 호응했다.
공연과 교육이 끝난 후 학생들은 예술가의 팬이 되어 한참동안 기념 촬영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박미희 교장은 “이번 공연으로 학생들이 장애인 예술가와의 직접 만남을 통해 장애라는 다름에 집중하기보다 사람 자체에 주목하고 인정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감수성을 지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