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서천군, 국내 첫 국가 시험인증센터 유치…2023년 건립 예정

  • 등록 2019.11.02 14: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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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서천군에 우리나라 최초의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가 들어섭니다.

현재 국내에는 보안장비 성능인증제도가 없어 미국․유럽 등에서 인정받은 장비를 이용하는 등 국내 보안검색장비 시장의 경우 99.7%가 국외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서천군은 지난달 28일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공공기관을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건립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공동 주관한 전국 지자체 대상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사업’ 공모.

이번 공모에 서천군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건립 위치는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로, 총 사업비 200억 원을 들여  2023년까지 연면적 3700㎡규모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공모 선정에 따라 센터 운영 관련 항공보안장비 인증․시험평가 연구개발과 사업화 등은 국비로 진행됩니다.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는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항공보안장비 기술 개발을 위한 기업 지원 △국가 보안 강화 정책 연계 연구개발 수행 △보안검색장비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 제공 등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에 대해 종합 지원합니다.

시험인증센터에서는 공항, 철도, 항만, 국가 주요 시설․공공시설 및 첨단 산업체의 비밀 보호 및 안전 보장을 위해 사람․화물 등을 검색하는 엑스선․원형 검색장비, 휴대용 금속 탐지장비 등 보안검색장비를 다룹니다.

센터 건립에 따라 도는 시험인증센터를 기반으로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 등을 유치해 보안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경우 생산유발 4843억 원, 부가가치유발 1547억 원, 고용유발 1794명, 취업유발 2239명 등의 효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보안장비 성능인증제가 항공분야를 시작으로 철도, 국가 주요 시설 등의 분야까지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sbn 뉴스 김다정입니다.


김다정 기자 sbn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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