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충남도 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에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8일 태풍으로 인한 피해 상황 점검과 지원 방안 모색 등을 위해 과수 농가를 찾았습니다.
양 지사는 이날 오전 예산군 오가면 사과 농가와 오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배 농가 2곳을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예산 사과 농가의 경우 10% 정도, 배 농가들은 30% 이상 낙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양 지사는 “태풍으로 도내 곳곳에서 낙과와 도복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우선 철저하고 신속하게 조사를 진행 한 뒤, 각 시‧군과 함께 피해 복구 및 지원 방안을 모색토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현재 도내 농작물 피해는 △벼 등 도복 1138.3ha △낙과 1564.2ha △시설물 파손 106.3ha △기타 9.1ha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재=신혜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