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 서천군이 세계에서 제일가는 유기농 양봉을 만들기 위해 나섰습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농업인을 대상으로 ‘행복한 꿀벌, 건강한 인류’라는 주제로 유기농 양봉 재배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기자]

강의를 진행한 권상헌 한국양봉협회 강사는 양봉 농가들이 좋은 꿀을 많이 뜰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권 강사는 “벌통 위치 반경 3km이내에 유기적 재배 일원과 자연 밀원이 풍부해야하고, 벌통과 벌집은 천연재료를 사용해 만들어한다”고 전하며, 꿀벌의 먹이는 유기적으로 생산된 꿀과 꽃가루를 상시적으로 공급해야하는 등 유기농 양봉에 필요한 방식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꿀벌 생산물은 “채소나 과일처럼 씻어먹거나 깎아 먹을 수 없다”며 “유기농 양봉 인증 기준에 따라 친환경 유기농으로 생산해 건강한 먹을거리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취재 = 신혜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