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연일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들의 유동이 많은 버스 정류장에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그늘막과 통 얼음을 비치해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서천군은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천특화시장 주변 버스 정류장과 한산 버스정류장 등 10개소에 매일 50kg의 사각 통 얼음 16개를 비치하고 있으며, 그늘막 10개를 설치했다.
군은 폭염이 계속되는 만큼 버스정류장에 에어커튼 32개와 그늘막 5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75세 이상 버스 교통카드제 시행으로 예년보다 많은 주민이 버스를 이용하는 상황에서 폭염에도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