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구창완)에서는 지난 1일 기산면 화산리 마을회관에서 남성 독거노인을 위한 요리교실 ‘홀씨들의 홀로서기’를 개최해 건강 관리와 생활의 활력을 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서천군자원봉사센터 내 기산면자원봉사거점센터의 8월 특화사업으로 추진해 화산리에 홀로 거주하는 남성 5명과 자원봉사자 5명이 참여해 행사가 진행되었다.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영양가 있는 요리인 깻잎 김치와 제육볶음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산면 화산리에 거주하는 한 참여자는 “요새 농사일로 기력도 많이 부족했던 차에 스스로 요리를 만들어보며 자신감을 많이 되찾고 혼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음식 방법을 배워 기쁘다”며 행사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외에도 관내 읍면별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 안녕한 보금자리 만들기 등 다양한 거점 특화사업을 진행해 주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