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급식 조리원 중 일부가 총 파업에 들어감으로써 충남도교육청과 서천교육지원청, 서천관내 일부 학교가 학생급식 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파업에 들어간 학교의 경우 빵과 우유 등으로 임시 대체급식이 이뤄졌는데요. 서천군의 경우 유‧초‧중‧고교 52곳 중 서천초등학교만 단 하루 파업에 들어갔고 이후 파업과 관련해 접수된 현황은 없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총 742개의 특수학교를 포함한 유‧초‧중‧고 가운데 122곳이 급식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교육청은 이날 파업에 참여한 자는 548명의 조리원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은 급식이 중단된 학교에 개인 도시락을 지참하게 하거나, 빵과 우유 같은 대체 급식이 제공됐다고 전했습니다.
인정옥 / 충청남도교육청 체육건강과 학교급식팀
급식이 중단된 거에 따라서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을 활용하면서 급식이 이뤄지기도 하고요. 개인 도시락도 지참을 하고 대체 급식으로 빵 우유 등을 제공하기도 하고
서천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초‧중‧고교 중 52곳 중 서천초등학교에서만 지난 3일 단 하루만 파업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서천초등학교 조리원 6명 모두가 파업에 들어갔기 때문에 대체급식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해당 초등학교는 대체 급식으로 빵과 요거트를 제공했고, 빵을 먹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는 떡으로 대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파업이 일어나기 며칠 전부터 학교급식 파업과 관련해 학부모에게 안내문을 전달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했습니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기준으로 현재 학교 급식 파업과 관련해 접수된 현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SBN뉴스 신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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