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 유성구 노은2동(동장 백준흠)은 25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홀로 사시는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살피는 ‘같이 가치’ 사업 추진을 위한 대면식을 했다고 밝혔다.
‘같이 가치’는 노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정순) 위원 2명과 고독사 위험이 있는 홀몸 노인 1명이 결연해 안부 전화와 가정방문을 통해 소통하며 같이 식사하고, 같이 나들이 가고, 같이 영화 보는 등 ‘같이 하며 가치 있는 일’을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다.
이날 대면식에서 6명의 대상자와 협의체 위원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지족동 천수 맛집(대표 신천수)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했다.
유정순 위원장은 “‘같이 가치’ 결연 사업은 일시적인 지원이 아니라 결연과 동시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부모님을 모시듯 보살펴 드리는 사업”이라며 “아름다운 기부를 해주신 천수 맛집 신천수 대표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