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퇴직 전문 인력들의 사회참여 유도 및 자아실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유성구에 따르면 사회공헌 활동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대전에서는 유성구가 유일하게 6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구는 올 연말까지 2억여 원(국비 90%)을 들여 베이비붐 세대인 만 50세 이상 퇴직자에게 이들이 가진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 사회적기업 등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기관은 사회적기업, 비영리 법인·단체 등 20곳이다.
참여자들은 1인당 월 120시간 안의 범위에서 경력 및 자격증 등 개인 능력에 따라 참여기관에서 IT 정보화, 법무 지원, 행정지원, 상담 멘토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전문능력을 갖춘 은퇴자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함은 물론 자기 계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