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충남 서천군 시초면에 거주하는 구재기 시인은 '오늘의 시 한 편'의 세번째 작품으로 김종삼 시인의 '묵화' 를 소개한다.
'묵화' / 김 종 삼 시 인
물 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