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대전·세종·충남 국회의원 19명 가운데 12명은 한해동안 1억원 이상이 불었다.
28일 국회의원들의 재산 공개결과 이가운데 3명을 제외한 국회의원 16명의 재산이 늘었고, 그중에 억원이상의 재산이 는 의원은 12명에 달했다.
또한 여러 명은 상당수가 수도권에 부동산을 보유, 톡톡한 투자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남의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 서산·태안) 으로 214억원을 신고했다. 물론 예금 감소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17억원이나 줄었지만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한국당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으로 67억원, 3위는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의 46억 원, 4위는 한국당 정용기 의원 (대전 대덕) 28억원, 5위는 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의은 24억 원을 신고했다..
반면 가장 신고액이 적은 의원은 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으로 3억 4천만원이다
재산이 증가한 의원 대부분은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가격이 지난 1년 간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전,세종,충남의 국회의원 가운데 상당수가 자신의 지역구 외에도 수도권 등 집을 두 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이나 경기 분당 등 노른자 지역에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나 주택 등을 소유한 국회의원도 8명이나 됐는데 많게는 1년 동안 부동산 가격이 5억원 가까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