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양이틀간 여야 5당 원내대표회의 불발된 2월 국회정상화

  • 등록 2019.02.19 17: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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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신수용 대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실에서 19일 고성이오갔다. 이후 10여분 뒤 각당 원내대표들이 굳은 얼굴로 차례로 의장실을 빠져나왔다. 


양이들간 5당 원대대표들이 의장실에 모여 2월 임시국회 정상화를 위해 회동했으나, 의미 없이 끝나 사실상 2월 국회는 개점휴업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문 의장이 이날 여야 5당의 원내대표들과  1시간 동안 국회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입장차만 되풀이 했다.



문 의장은 국회의원 전원에게 서한을 보내 "싸워도 국회 안에서 싸워야 한다며 촛불 민심의 제도화와 개혁 입법은 20대 국회의 제도화이지만 무엇하나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상화 협력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야 4당은 일단 국회를 열어놓고 논의하자는 입장이었고, 자유한국당은 최소한의 명분을 요구하면서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한국당이 손혜원 의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문 의장 실 앞에서 취재하던 기자들이 '합의된 내용이 있느냐'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 (19일 여야 5당원내대표)합의된 내용이 없다"고만 답하며 자리를 떴다. 


이계성 국회 대변인은 원내대표 회동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문 의장은 원내대표들에게 '2월 임시국회가 안 되면, 3월 임시국회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라도 합의해서 발표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며 "각당이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5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고성을 지른 이는 문 의장이었다. 문 의장은 5.18망언 의원 징계외 손혜원 의원 국정조사 등을 놓고 여여의 이견이 있더라도 일단 국회 문을 열어 놓고 타협을 하라고 요청했지만 여야 원내대표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하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 대변인은 이에대해 "5.18 논란이 국회가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 아니냐는 취지에서 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목소리가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수용 대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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