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세종청사에서 나도는 개각...누구이름 나오나

  • 등록 2019.02.13 19: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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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출마자등 8개부처 장관교체 유력.
박영선, 우상호 입각설 부상

 [sbn뉴스= 대전.세종] 신수용 대기자 = 다음달 개각설과 함께 인사 검증작업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정부세종청사와 대전청사내 분위기는 초미관심이다.


개각 시기는  2주앞으로 다가온 제 2차 베트남 북미회담직후인 다음달 집권 3년차를 맞아 개각이 기정사실화되면서  대상부처와  장관후보감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세종및 대전청사내에서 나도는 개각관련설의 경우 현재까지 알려진 것은 내년 4월 제 21대 총선에 출마할 장관및 장관급인사가 교체대상으로 꼽힌다.




청와대도 최근 개각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으나 그 시기에 대해  3월 개각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개각과 관련해  “개각 시기는 ‘2월에 없다’는 지난번 발표에서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여권 고위 관계자도 이날 sbn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인사권자(문재인 대통령)가 개각시기를 판단할것"이라면서 "여러가지 일정을 감안하면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이 끝나고 3월 초순에 개각을 발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등 여권 안팎에서 개각대상 부처를 8-9개로 전망한다.


 개각 대상으로 정권 출범과 함께 임기를 시작한 정치인 출신 장관들이 1순위로 거명된다.



이와달리  현역의원이 입각할 경우, 내년 4월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않는 것으로 읽힌다.


교체가 유력시되는 장관은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을 비롯 통일부 조명균 장관,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해양 수산부 김영춘 장관,문체부 도종환 장관,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 ,법무부 박상기장관등이다.


여권 인사및 세종청사분위기등을  종합하면 김부겸 행안부 장관  후임으로는 인천 부평구청장, 17대 의원출신인 홍미영 민주당 다문화위원장 등이 거명된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임으로는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후임으로는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최정호 전북 부지사 등이 거론된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임으로는 김양수 차관과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후임에는 문미옥 과기부 1차관등이 거명된다.


여기에 박상기법무장관이 교체될 경우 4선인 더불어 민주당 박영선의원이, 도종환 문체부장관 후임에 3선인 민주당 우상호의원이 유력하다.



이와 관련 한겨레신문은 "민주당의 박영선·우상호 의원에 대한 인사검증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여권인사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청와대는 지난 12일 4선의 박 의원은 법무부장관에, 3선인 우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염두에 두고 경찰에 인사 검증을 요청했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검경수사권 조정및 검찰개혁완수를 위해 유임설이 나돈 박상기 법무장관의 교체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또한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뜻을 밝힌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해 8월에, 유은혜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지난해  9월에 각각  임기를 시작했다. 때문에 이.유 장관은 이번 개각 대상에서는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장관급인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3년의 임기가 정해져 있어 교체 여부는 불투명하다.


신수용 대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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